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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8-06 22: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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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여성외모 상품화” vs “기품과 지성도 평가”

《 지난달 어린이동아 24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2014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최고상인 ‘진’을 차지한 김서연 씨(22·이화여대 경영학·사진)가 “미스코리아 대회가 미(美·아름다움)를 상품화했다는 말은 지나친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미스코리아 대회가 여성의 외모를 상품화한 대회인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미스코리아대회는 계속 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녀가 필요합니다. 미모와 지성을 갖춘 미스코리아 덕분에 우리나라가 세계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은지 서울 양천구 서울지향초 4

 

 

 

●반대

 

미스코리아 대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스코리아가 여성의 기품과 지성을 평가한다고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선발기준은 외모입니다. 최근 외모지상주의(외모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분위기로 외모만을 잣대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또 최근 초등생들도 올바른 인성보다는 외모에만 너무 큰 관심을 가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스코리아는 이런 분위기를 더 확대할 것입니다.

 

▶유지현 경기 안산시 본원초 5

 

 

 

●찬성

 

미스코리아는 단순히 외모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품과 지성도 평가합니다. 또 예쁜 외모의 연예인들도 큰돈을 받고 활동하기 때문에 미스코리아라고 해서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많은 여학생들은 미스코리아라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대회가 없어진다면 여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없애는 것이 됩니다.

 

▶강혜수 경기 부천시 부천석천초 5

 

 

 

●반대

 

미스코리아대회는 초등생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요즘 초등생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은데, 미스코리아대회는 초등생들을 더욱 외모에 신경 쓰게 만들 것입니다. 미스코리아들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면서 자신이 예쁘지 않다고 좌절할 수 있습니다. 또 초등생들 사이에서도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결국 학생들은 본분인 공부와 우정 쌓기보다는 외모 가꾸기에만 집중할 것입니다.

 

▶송서현 서울 영등포구 서울윤중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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