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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에 물놀이를 하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집중되므로 이 시기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소방방재청이 전국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진 사람을 매년 집계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1~2013년 3년간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숨진 114명 중 70%인 80명이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 사이에 사고를 당했다는 것.
어린이의 경우 계곡에서 부모가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등 다른 일에 한눈을 파는 사이 사고를 많이 당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계곡에서 놀 땐 물의 깊이를 알 수 없는 웅덩이가 많으니 계곡물 가운데까지 들어가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비가 오면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으니 텐트는 반드시 계곡물로부터 충분히 떨어진 높은 곳에 쳐야 한다. 비가 쏟아지면 즉시 계곡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여름철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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