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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7-30 2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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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9시 등교’ 추진

[어동 찬반토론]“늦게 자게 돼” vs “수업집중에 도움”

《 어린이동아 22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과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르면 2학기부터 경기도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겠다고 밝힘에 따라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어 수업시간에 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가족과 함께 천천히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게 되어 학습효과가 높아지므로 학생들이 오전 9시까지 등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채원 경기 성남시 이매초 4

 

 

 

 

반대

 

저는 ‘오전 9시 등교’를 반대합니다. 등교시간이 늦춰지면 하교시간도 자연스럽게 뒤로 밀리게 됩니다. 많은 학생들이 3∼4개씩 다니는 학원의 시간도 덩달아 늦게 시작하고 늦게 끝나겠지요.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져 ‘오전 9시 등교’를 시행한다고 해도 학생들이 잠을 많이 잘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서현 경기 양주시 광사초 6

 

 

 

 

찬성

 

저는 등교시간을 오전 9시로 늦추는 것에 찬성합니다. 등교시간 때문에 거의 일어나자마자 학교에 와서 피곤해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9시까지 학교에 오면 정신을 가다듬은 상태에서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됩니다. 9시까지 등교하게 되면 학생들의 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민지 부산 수영구 광안초 6

 

 

 

 

반대

 

저는 경기도교육청의 ‘오전 9시 등교’ 추진에 반대합니다. 등교시간이 늦춰진다고 해서 학생들이 잠을 더 많이 잘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습니다. 등교시간이 늦춰지면 늦게 자는 학생이 많아질 것이고, 나중에는 등교시간을 9시보다 더 늦추어 달라는 요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맞벌이 가정의 경우에는 자녀의 등교시간이 아니라 부모의 출근시간 때문에 아침식사를 같이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와 아이의 아침식사시간을 마련하려면 등교시간이 아니라 부모의 출근시간을 늦추는 것이 맞지요. 이런 이유로 저는 오전 9시에 등교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노원형 경기 수원시 수원원일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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