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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아픈 동생과 ‘철인 3종’ 함께한 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7-30 2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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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아픈 동생과 ‘철인 3종’ 함께한 형

장애인 동생과 함께 ‘청소년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어린이가 화제다.

 

최근 미국 아이다호 주에 사는 8세 어린이 노아 알드리치는 *뇌성마비를 앓는 6세 남동생 루카스와 함께 청소년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했다.

 

철인 3종 경기란 △수영 △자전거 △달리기 등 세 종목을 쉼 없이 연이어 하는 경기. 이날 노아와 루카스 형제는 수영 200m, 사이클 4.8km, 마라톤 1.6km를 완주했다.

 

노아는 루카스를 태운 고무보트를 끌며 수영을 했고 자전거를 탈 땐 자전거와 연결된 어린이용 트레일러에 동생을 태웠다. 또 동생을 태운 수레를 밀며 달리기를 했다.

 

경기 후 노아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동생에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내게도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상식 up

 

뇌성마비: 뇌가 손상돼 자신의 신체기관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는 병. 스스로 걷거나 음식을 먹지 못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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