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홈즈로 분장한 100여 명이 영국 런던에 최근 모였다. 이 사람들은 영국 BBC 방송에서 방영하는 인기 드라마 ‘셜록’의 주연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38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것.

 

이들은 이날 셜록 홈즈의 복장을 한 수많은 사람이 한 장소에 모이는 장면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지금껏 이렇게 많은 사람이 셜록 홈즈 복장을 한 채 모인 기록은 없어 이번 기록은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선 모금운동도 열렸다. 드라마 ‘셜록’의 원작 소설인 ‘명탐정 셜록 홈즈’를 쓴 영국의 추리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옛집을 복구하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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