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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문예상 7월 후보/산문]누구에게나 평등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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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22: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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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경(경기 부천시 부천상일초 5)

[2014 문예상 7월 후보/산문]누구에게나 평등을,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사람은 사람마다 자신의 특징이 있고 개성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개인의 특징과 개성을 문제 삼아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인종차별’이다. 인종차별이란 “피부색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뜻한다. 지금 이 세상에는 흑인, 황인, 백인이 함께 살고 있다. 만약 나와 피부색이 다른 사람을 보면 왠지 낯설어 꺼려지기 일쑤다.

 

옛날 미국에선 흑인들을 흑인이라는 이유로 백인들이 노예로 부리기도 했었다. 백인들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경우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잦았다. 당시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던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반대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다. 12세 남아공 소년이 총에 맞아 어른들의 손에 구출된 적도 있었다.

 

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대통령은 ‘인종차별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흑인들이 노예에서 해방될 것’을 주장했다. 그가 노력한 덕분에 미국 내에서 인종차별은 점차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자신과 피부색이 다른 사람을 만나면 조금 이상하게 쳐다본다. 이러한 사람들의 시선은 많은 사람의 희망을 빼앗고 그들에게 고통을 준다.

 

사람들이 평등하지 않은 사회를 개혁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지금 인종차별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나아갈 길이 멀다.

 

‘내가 만약 흑인이라면’ ‘내가 만약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산다면’ 등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렇게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인종차별을 말끔히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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