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암초에서 의형제를 맺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서울 동대문구 서울종암초(교장 박순재 선생님)는 외동으로 태어나 형제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의형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의형제 아침달리기’라는 것을 한다. 날짜를 정해서 의형제와 함께 아침 일찍 운동장을 함께 뛰는 것이다. △1학년과 4학년 △2학년과 5학년 △3학년과 6학년으로 의형제가 맺어지면, 일 년간 그 의형제와 함께 달리기도 하고, 함께 책을 읽는 등의 활동을 한다.
아침에 의형제가 함께 달리기 시작하니 지각하는 학생이 줄어들었다. 지각을 많이 하던 학생들도 의형제와 정한 시간에 꼭 나오려고 노력하다보니 지각을 하지 않게 된 것이다.
의형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아침달리기를 하니 친구와 후배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며 “앞으로도 의형제 달리기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사진 서울 동대문구 서울종암초 6 전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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