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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7-16 22: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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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계속 믿기로”

[어동 찬반토론]“책임을 져야” vs “또 바꾸면 발전 없어”

《 어린이동아 7일자 2면에 실린 ‘뉴스 쏙 시사 쑥’과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을 유임(임기가 끝났을 때 그 자리에 그대로 머무르게 함)하기로 했습니다. 홍 감독의 유임을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홍 감독은 이 기사가 나간 후인 10일 “축구대표팀 감독을 사퇴(그만두고 물러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찬성

 

홍명보 감독을 유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지휘봉을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번 월드컵에 대한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56위이고, 실력도 H조에서 최하위였습니다. 객관적으로도 16강에 가지 못한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1998년 프랑스월드컵까지 단 1경기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16강을 쉽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에는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기 때문에, 이 중에서 16등 안에 든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배현민 서울 구로구 서울영서초 6

 

반대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반대합니다. 우리나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또한 홍 감독은 실력 있는 선수보다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을 경기에 내보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벤치를 지키는 선수들은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에 책임을 지지 않고 소속팀에서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월드컵에 내보냈습니다. 월드컵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대회 중 하나인데 자신과 친분이 있는 선수를 뽑은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대표 감독일수록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은주 서울 송파구 서울버들초 6

 

 

찬성

 

알제리와 벨기에는 강한 팀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것은 상대 팀의 실력이 정말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대표팀이 실력을 기른다면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홍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을 지휘하면서 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 등 좋은 성적도 많이 거두었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 있고, 스포츠경기 성적이 항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2015 AFC 아시안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을 바꾸게 되면 예전 경험을 토대로 작전을 짤 수 없고,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강이안 경기 용인시 언남초 4

 

반대

 

홍명보 감독 유임을 반대합니다. 이번 월드컵, 우리나라는 절망했습니다. 또한 2002년 월드컵 때 4강까지 간 우리나라가 이런 최악의 결과를 거두리라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홍 감독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선수를 국가대표로 뽑아 경기에 출전시켰습니다. 홍 감독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나라는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심채연 서울 종로구 서울청운초 4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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