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개인의 선택 존중해야” vs “무책임한 행동”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7-09 22:37:54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우주인 이소연의 변신

[어동 찬반토론]“개인의 선택 존중해야” vs “무책임한 행동”

어린이동아 지난달 30일자 4면에 실린 ‘우주인 이소연의 변신’과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우주에 갔던 이소연 씨가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그만두기로 한 것에 대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인 우주인 배출사업이 사실상 물거품으로 돌아가게 된 만큼 이 씨의 결정이 무책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요. 그러나 이 씨 개인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이소연 씨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 씨도 힘들게 훈련을 마쳤습니다. 또 우리나라 대표로 우주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각종 과학 행사에 참여하고, 논문도 충분히 썼기 때문에 이제 이 씨의 결정을 이해해줄 때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우주에서 벌인 실험과 관련된 자료는 항우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의무를 마쳤기 때문에 자유를 줘야 합니다.

 

김지현 강원 원주시 서원주초 4

 

반대

 

이소연 씨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미래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 씨가 그만두면 260억 원이나 들인 우주인 양성의 꿈이 물거품이 됩니다. 저처럼 우주개발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서 이 씨는 우주연구를 계속해야 합니다.

 

구준모 서울 강서구 서울발산초 4

 

찬성

 

우리는 어떤 결정을 할 때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가진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데 이 선택권을 단순히 국민의 뜻이라는 이유로 행사할 수 없다면 그것은 이소연 씨 권리를 무시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이 씨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지우 서울 양천구 서울지향초 4

 

반대

 

이소연 씨의 결정에 반대합니다. 이 씨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연예인 못지않게 명성이 높고 많은 어린이가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냥 은퇴해버리면, 이 씨를 보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우주인을 포기해버리면, 우주인 양성을 위해 모은 국민의 세금은 날아가 버립니다.

 

장세윤 서울 강남구 서울세명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