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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통영 꿀빵·부산 어묵 서울에서도 ‘냠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5-26 0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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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뜬 ‘지역 먹을거리’ 인기

부산의 유명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먹을거리가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 속속 들어오며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다음달 1일까지 부산의 유명한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삼진어묵 베이커리 초대전’으로 이름 짓고, 고객들이 빵집에서 빵을 고르듯 여러 가지 어묵을 기호에 맞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마늘빵으로 유명한 경기 파주시의 ‘류재은 베이커리’는 지난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짧은 기간동안 물건을 판매하는 임시 매장)를 열었다. 이 빵집은 고객들이 줄을 30m이상 길게 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1주일 동안 벌어들인 매출은 1억3000만 원 정도.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과 만난 경남 통영시의 ‘꿀빵’과 대구의 ‘납작만두’도 열흘 동안 각각 6000만 원과 12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이처럼 지역의 특색 있는 먹을거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에 들어오는 먹을거리의 종류와 브랜드도 점점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행을 가지 않으면 만나기 어려운 지역의 유명한 먹을거리를 서울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에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맛이 좋지요.

 

바다가 가까워 신선한 물고기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는 부산은 생선을 주재료로 만드는 어묵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양계(닭을 사육하는 일)농가가 많은 강원 춘천시는 닭고기와 매콤한 양념, 채소를 넣고 볶은 닭갈비가 유명하지요.

 

이처럼 유명한 지역의 먹을거리들이 서울의 대형 백화점에서 사랑을 받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서울 사람들은 가까운 곳에서 지역의 다채로운 먹을거리를 맛볼 수 있어 좋고, 이런 식품들의 매출이 올라가면 지역 경제가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지역의 맛있는 먹을거리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알려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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