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건강에 좋아”vs“그냥 버려져 돈 낭비”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5-21 22:34:3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미국 ‘건강급식’ 어찌해야 할꼬

[어동 찬반토론]“건강에 좋아”vs“그냥 버려져 돈 낭비”

어린이동아 5월 13일자 2면 ‘미국 건강급식 어찌해야 할꼬’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주장해 미국 학교에 도입한 ‘건강급식’이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급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과 ‘막대한 예산이 버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건강급식을 없애야 한다’는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미국 학생들은 거의 패스트푸드만 먹기 때문에 최소한 학교에서만이라도 건강급식이 이뤄져야 합니다. 패스트푸드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학생들의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어릴 때부터 시작된 잘못된 식습관은 커서도 비만이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건강급식은 반드시 시행돼야 합니다.

 

▶경기 부천시 부천심원초 5 이아연

 

반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급식을 얼마 먹지 않고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 환경오염이 심해지고, 학생들의 성장에 큰 문제가 됩니다. 평소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학생들에게 입에 잘 맞지도 않는 건강급식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 지나칩니다. 건강만 생각한 맛없는 식단으로 학생들의 식욕이 떨어지게 만드는 것은 오히려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서울 강남구 서울언주초 6 허지인

 

찬성

 

건강급식을 폐지하면 패스트푸드를 더 가까이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이 비만이 되거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늘어납니다. 섣불리 건강급식을 폐지하는 것보다는 학생들이 채소와 과일에 대한 생각을 바꿔 건강한 음식을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습관이 서서히 바뀌듯이 입맛도 서서히 바뀝니다. 건강급식을 할 때 학생들이 싫어하는 음식만 넣지 말고 조금씩 야채의 비율을 높여간다면 학생들이 건강급식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경기 의정부시 발곡초 5 김다정

 

반대

 

건강급식은 미국 학생들에게 외면 받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처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이들에게는 당연한 일입니다. 거의 먹지 않고 버려진 건강급식은 음식물 쓰레기가 돼 엄청난 예산을 들여 처리해야 합니다. 먹지도 않는 음식을 만들어서 굳이 이렇게 돈을 써야 할까요? 취지는 좋지만 아직은 성급합니다. 따라서 건강급식은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김포시 김포유현초 6 황다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