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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5-07 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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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 얼굴 인식 시스템 가동

[어동 찬반토론]“범죄수사에 도움” vs “개인정보 새어나갈 것”

《  어린이동아 4월 24일자 2면 ‘미국 연방수사국, 얼굴 인식 시스템 가동’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사람의 생김새와 그 사람의 신상에 관한 정보를 전자시스템에 저장해놓은 뒤 범죄가 발생하면 범행현장 근처에서 폐쇄회로(CC)TV에 찍힌 범인의 얼굴을 이 시스템에 입력해 범인이 누구인지를 곧바로 알아내는 첨단기술인 ‘차세대인식기술(NGI·Next Generation Identification)’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차세대인식기술에 대해 “범죄자들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찬성하는 쪽과 “개인정보를 무작위로 수집해 시스템에 입력해놓는 것은 국민 개개인의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지요. 이를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저는 차세대인식기술을 범죄수사에 쓰는 것을 찬성합니다. 수백 만 명의 얼굴을 전자시스템에 저장해놓는다면 그 중에서 범죄사건의 용의자의 얼굴을 검색해 빨리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차세대인식기술은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전남 광양시 광양백운초 5 민예린

 

반대

 

저는 차세대인식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커가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과 신상정보가 저장된 전자시스템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빼낸다면 또 다른 범죄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 수원정천초 6 정민규

 

찬성

 

미국 연방수사국은 사람들의 신상을 악용(나쁘게 이용함)하려 전자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범죄사건의 범인을 빨리 잡아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해주기 위함이지요. 전자시스템에 보안장치를 마련해놓는다면 개인정보가 새어나가 악용되는 것을 막고 보다 많은 범죄 수사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 부평구 인천마장초 5 박소영

 

반대

 

미국 연방수사국의 얼굴 인식 시스템이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 시스템에는 하루에만 5만5000명에 달하는 사람의 얼굴과 신상정보가 무작위로 저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범죄 혐의가 없는 사람이라도 시스템을 통해 용의자의 얼굴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들이 그대로 수사기관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국민의 개인정보보호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차세대인식기술에 대해 반대합니다.

 

▶서울 관악구 서울구암초 5 김남훈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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