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주(광주 광산구 광주운남초 4)
어려운 수학 문제 풀다
문득 창밖을 보니
벚꽃비 내린다
내 마음을
환하게 달래주는
고마운 벚꽃비
벚꽃비 보고나니
어려운 문제도
술술 다 풀린다
천사 같은 벚꽃비
■ 작품을 감상하고
백현주 학생은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을 ‘비’가 내리는 모습에 비유했어요. ‘벚꽃비’라는 표현이 눈길을 끄네요. 참 잘했어요.^^
▶양보혜 기자 yang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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