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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16 22: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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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선수들, 월드컵 중 SNS 금지”

[어동 찬반토론]“경기에 나쁜 영향” VS “스트레스 풀려”

 

어린이동아 3월 25일자 2면 ‘홍명보 “한국선수들, 월드컵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금지”’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사진)이 지난해 7월부터 선수들의 SNS 사용을 엄격히 규제해온 방침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 국가간 평가전을 치르는 동안 SNS를 통해 대표팀 내부의 일이 밖으로 알려지면 우리나라 대표팀에 불필요한 문제가 생길 수 있을뿐더러 경기 결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해 선수들의 SNS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이러한 방침은 6월 열릴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 감독의 이런 조치에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국가대표선수들에게 SNS 사용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수단”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외로움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SNS를 써도 될까요?

 

아니면 경기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SNS를 쓰지 말아야 할까요?

 

홍명보 감독의 ‘SNS 금지 방침’을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찬성

 

저는 홍명보 감독의 방침을 찬성합니다. 선수들이 SNS를 사용하면 경기 결과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가족, 동료와 소식을 주고받는 방법은 SNS 이외에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월드컵 기간에 선수들의 SNS 사용을 막는 것을 찬성합니다.

 

▶전남 여수시 여도초 6 황주원

 

 

반대

 

 

SNS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은 선수들의 사기(의욕과 자신감)를 떨어트릴 수 있습니다. SNS는 선수들이 월드컵 기간 동안 생기는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이를 못하게 막는다면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커져 실력 발휘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서울 강서구 서울발산초 4 송지윤

 

 

찬성

 

저는 홍명보 감독의 SNS 금지 방침에 동의합니다. 월드컵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꾸준히 연습한 결과가 나타나는 때입니다. 선수들에게는 경기 시간이 아니라도 항상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그러므로 선수들의 집중력에 방해가 될 수 있는 SNS를 월드컵 기간동안 쓰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용인시 상하초 3 성예원

 

 

반대

 

저는 홍명보 감독의 방침에 반대합니다.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매우 긴장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 SNS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응원을 받는다면 긴장감을 떨쳐내고 더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 전 소치 겨울올림픽 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상화 선수는 경기 전 자신의 심정을 SNS에 올렸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긴장을 풀려는 의도로 SNS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선수들의 긴장을 풀고, 좋은 실력을 내게 하는 수단인 SNS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용인시 용인서천초 4 안휘정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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