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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OK]영화관에 과학이 산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16 22: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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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정보글│주제 영화관, 과학│현암사 펴냄

[BOOK]영화관에 과학이 산다!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영화를 볼까, ‘아바타’ 같은 공상 과학 영화를 볼까? ‘겨울왕국’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볼까?”

 

영화 포스터를 보면 모두 재미있을 것 같아 고르기가 힘들지요? 영화 포스터는 주로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으로 만들지요. 영화는 포스터처럼 움직이지 않는 그림이나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어라? 그럼 영화에서는 어떻게 움직이지 않는 그림이나 사진들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까요? 그림 자체는 움직이지 않지만, 그림을 연달아 빠르게 보여 주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 비밀을 알려면 우리가 어떻게 물체를 보는지부터 알아봐야 해요.

 

우리가 물체를 보면,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눈으로 들어와 망막에 모이지요. 그러면 망막에서 빛이 전기 신호로 바뀌어요. 그리고 이 전기 신호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면, 뇌에서 우리가 무엇을 보았는지 알려주지요.

 

사람은 무엇인가를 보면 그 모습이 눈에 약 10분의 1초 정도 계속 남아 있어요. 뇌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지요. 이것을 잔상(남아있는 모습) 효과라고 해요. 이 잔상 효과가 바로 팔딱팔딱 그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비밀이에요. 그림을 빠르게 연달아 보여주면, 눈에서 한 장이 사라지기 전에 다음 장이 겹쳐지지요. 그러면 뇌는 이것을 그림이 움직인다고 판단하지요.

 

이렇게 영화관에는 온몸이 짜릿하고 눈물이 찔끔 나는 영화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과학이 살고 있어요. 영화를 찍는 카메라, 영화 장면이 펼쳐지는 스크린, 소리를 입체적으로 들려주는 스피커, 영화관 의자와 팝콘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에 숨겨진 과학을 찾아보아요. 임숙영 글, 김고은 그림. 1만3000원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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