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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4-09 2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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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스프레이’는 동물학대?

[어동 찬반토론]“관심 받으면 개도 좋아할 것” vs “개는 장난감 아니야”

어린이동아 3월 18일자 2면 ‘애견 스프레이는 동물학대?’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 최근 미국에선 애견의 몸에 뿌리는 ‘애견 스프레이’에 대한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애견용품 업체가 최근 시장에 내놓은 이 스프레이는 저렴하고 간편하게 주인이 원하는 대로 반려견의 몸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편, 동물 보호를 외치는 사람들은 동물의 몸을 스케치북처럼 여기는 애견 스프레이는 ‘동물학대’라고 주장합니다.

애견 스프레이는 주인과 반려견의 개성표현을 위해 사용해도 될지, 아니면 동물학대이므로 사용해선 안 될지를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의견을 보내왔습니다. 》

 

 

 

찬성

 

반려견의 몸에 애견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에 찬성합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사랑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애견 스프레이는 반려견의 몸에 해롭지도 않고, 옷처럼 반려견이 불편해하지도 않지요.

 

애견 스프레이를 뿌려서 저의 반려견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면 저는 애견 스프레이를 사용할 것입니다.

 

▶울산 남구 울산중앙초 6 이주미

 

 

반대

 

저는 애견 스프레이 사용을 반대합니다. 사람과 같이 친구처럼 살아가는 동물을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반려동물은 사람이 가진 다른 물건처럼 소유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기르는 반려견도 자신의 생각이 있고 때로는 의사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주인 혼자만의 생각으로 반려견을 예쁘게 보이려고 애견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은 반려견을 물건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서울 관악구 서울구암초 5 김남훈

 

 

찬성

 

저는 애견 스프레이 사용을 찬성합니다. 우리가 멋진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듯이, 반려견도 예쁘게 꾸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견 스프레이는 가격도 한 개당 1만 원으로 저렴하게 꾸밀 수 있으니 반려견과 사람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천 중구 인천삼목초 4 김경민

 

 

 

반대

 

 

저는 애견 스프레이 사용을 반대합니다.

 

반려견과 사람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만약 제가 반려견이라면 주인이 애견 스프레이를 뿌릴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할 것입니다.

 

간편히 꾸밀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반려견의 몸에 애견 스프레이를 마구 뿌리는 것은 동물학대입니다.

 

▶제주 제주시 외도초 5 김수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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