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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26 22: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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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식품에 GMO 표시 의무화해야?

[어동 찬반토론]“소비자 알 권리” vs “식료품 값 올라”

어린이동아 11일자 2면 ‘유전자변형식품에 GMO 표시 의무화해야?’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유전자변형작물(GMO)을 원료로 한 모든 식품에 GMO를 사용했음을 알리는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를 둘러싸고 소비자 단체와 식품업체 사이 찬반논란이 뜨겁습니다.

 

GMO란 어떤 특성을 지닌 유전자를 추출해 다른 작물에 결합시켜 변형한 작물입니다. 몸에 해로운지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았지만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요.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유전자변형식품에 GMO 표시를 의무화해야하는지 아니면 표시를 의무화하지 않아도 되는지를 두고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줬습니다. 》

 

 

찬성

 

 

저는 식품업체가 유전자변형식품에 GMO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GMO는 우리 몸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식품업체들이 값이 싼 GMO 대신 값 비싼 일반작물을 원료로 사용해야 해서 식품 가격이 올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어떤 음식이 우리 몸에 해가 되는지 아닌지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천세은 서울 은평구 서울불광초 4

 

 

 

반대

 

 

저는 식품업체가 GMO 표시를 의무적으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전자변형식품에 GMO표시를 하면 소비자들이 그 음식을 싫어해서 사지 않게 되지요. 그렇게 되면 대부분의 식품에 GMO 대신에 보다 비싼 작물이 식품의 원료로 쓰이게 됩니다.

 

결국 식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것입니다.

 

▶이상기 서울 강서구 서울발산초 4

 

 

 

찬성

 

 

소비자도 식품의 원료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아야할 권리가 있습니다. 식품에 GMO 표시를 하는 것은 의무화해야 합니다.

 

GMO로 만든 식품을 구입한 사람은 GMO가 위험한줄 알면서도 저렴한 가격 때문에 선택한 것이고, 가격은 비싸지만 일반 작물로 만든 식품을 구입한 사람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보장받는 대신 좀더 가격을 지불한 것이지요.

 

가격적인 이로움을 택할 것인지 식품의 안전성을 택할 것인지는 물건을 사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성준 경기 김포시 양도초 4

 

 

반대

 

 

GMO가 몸에 해롭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가져 몸에 해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GMO가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GMO 원료를 굳이 식품에 표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혜수 경기 부천시 석천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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