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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19 22: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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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생활 침해에 법적 대응키로

[어동 찬반토론]“스타라면 참아야”vs“민감한 부분 동의 필요”

《 어린이동아 13일자 2면 ‘김연아, 사생활 침해에 법적 대응하기로’ 기사와 관련한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상무)과 교제하고 있음이 알려진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이와 관련해 잘못된 사실을 퍼뜨리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이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연아는 공인이므로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아니면 언론이 민감한 사생활을 공개할 때는 김연아에게 미리 동의를 구해야 했을지를 두고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의견을 보내줬습니다. 》

 

 

찬성

 

저는 언론이 미리 동의를 구하지 않았더라도 김연아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언론은 국민들에게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김연아와 같은 인기 많은 공인들의 소식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하는지를 전하는 언론의 자유를 막을 수 없습니다. 물론, 나쁘게 조작하여 쓴 글과 기자들은 나쁘지만, 언론이 사생활을 알려주는 것 자체는 잘못된 일은 아닙니다.

언론은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것, 궁금해 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곡되거나 잘못된 루머가 아닌 이상은 김연아를 포함해 공인들에 대한 사생활 취재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박준하 서울 양천구 서울신강초 6

 

 

반대

 

 

저는 언론이 김연아의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김연아도 한 여성이자 사람이기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사생활을 알려고 하면 정말 속상할 것 같습니다. 저도 김연아에 대해 알고 싶지만, 제가 김연아를 응원하는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현주 경기 시흥시 송운초 5

 

 

김연아가 공인이라고 해도 언론이 민감한 사생활을 공개할 때는 김연아에게 미리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기 아이돌 가수 엑소는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쫓는 팬)’들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이처럼 아무리 유명한 스타라고 해도 자기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받으면 불쾌할 것입니다.

 

▶윤수빈 광주 서구 유덕초 6

 

 

 

저는 김연아의 사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인이라 하더라도 개인의 생활을 보호받아야 할 마땅한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타라고 해서 대중에게 그들의 개인적인 면까지 알려져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생활 보호는 인간이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기도 합니다. 언론은 대중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기 위해 공인의 사생활을 자극적으로 보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김남훈 서울 관악구 서울구암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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