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놀이터
  •  [The 리더]미운오리에서 백조가 된 가수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3-07 0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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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외모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빼어난 노래실력으로 스타가 된 오디션 출신 가수들을 살펴보자.

 

수잔보일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수잔보일(53·여)은 2009년 영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아이 드림드 어 드림’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수잔 보일이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볼품없는 외모로 청중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하지만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여자 폴포츠’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국 준우승에 그치긴 했지만 2009년 발매된 보일의 데뷔 앨범 ‘아이 드림드 어 드림’은 그해 미국에서 발매된 앨범 중 ‘한 주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앤드류 존스턴

 

2008년 영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전해 3위를 차지한 앤드류 존스턴(20). 당시 13세였던 그는 ‘꼬마 폴포츠’라는 별명이 붙었다.

 

6세 때 부모님이 이혼한 후 홀어머니와 가난하게 살았던 존스턴은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으며,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계집애’라는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오디션이 끝난 뒤 그는 영국 UK차트 1위로 데뷔하며 세계 곳곳에서 앨범을 내는 월드스타가 됐다.

 

허각

 

허각(29)은 2010년 한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우승자로 ‘한국의 폴포츠’라는 별명을 얻었다.

 

키 163㎝에 통통한 체형, 평범한 외모를 가진 그는 환풍기 수리공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각종 행사나 결혼식 등에서 노래를 불러왔다. 집은 가난했고 학력도 중학교 졸업이 전부였지만 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결국 그의 빼어난 노래 실력은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가수로 정식 데뷔한 뒤 허각의 노래는 국내 주요 음원차트와 가요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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