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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2-18 2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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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처리 비용 엄청나” vs “빠르고 간편해”

다음은 어린이동아 12일자 2면 “미국 뉴욕시 ‘일회용 스티로폼 안돼’”기사와 관련된 찬반토론입니다.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 사용을 규제하려는 법안에 대해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줬습니다.

 

찬성

 

저는 스티로폼 용기 규제 법안에 찬성합니다.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는 말 그대로 한 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입니다. 이렇게 생겨나는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이 비용은 결국 우리의 세금에서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길게 보면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 대신에 플라스틱 등 비싼 용기를 쓰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드는 일일 수 있습니다.

 

또 스티로폼은 자연적으로 썩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환경을 오염시킵니다. 환경을 위한 스티로폼 사용 규제 법안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가 받아들여야 하는 규제라고 생각합니다.

 

▶배현민 서울 구로구 서울영서초 5

 

 

반대

 

저는 스티로폼 용기 규제 법안에 반대합니다. 스티로폼은 많은 장점 때문에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 이유는 스티로폼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도 스티로폼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턱대고 스티로폼 용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면 법안이 제대로 시행될 수 없을 것입니다.

 

▶서나영 충남 아산시 온양권곡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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