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정보글│주제 우리말│길벗어린이 펴냄
음식을 나타내는 우리말은 철 따라 밥상에 오르는 음식만큼 다채롭습니다. 임금님이 드시는 밥은 ‘수라’, 웃어른이 드시는 밥은 ‘진지’, 머슴이 먹는 밥은 ‘입시’, 제사상에 올리는 밥은 ‘메’라고 부르지요. 똑같은 쌀로 빚고 쪄도 송편, 흰무리, 개피떡, 골무떡 등 모양과 맛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가리키는 말도 세밀하게 나누어 씁니다. 똑같은 배추를 재료로 써도 겉절이는 슬쩍 얼버무리고, 김장김치는 뒤적뒤적 잘 뒤버무려야 하지요. 우리 음식만큼이나 맛깔 나는 밥상 위 우리말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박남일 글, 김우선 그림. 1만1000원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