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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und the world]Let’s ride a Soapbox car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1-14 0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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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동력 자동차를 타자

[Around the world]Let’s ride a Soapbox car

1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색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소프박스 레이스’가 열렸어요.

 

‘소프박스(soapbox)’는 ‘비누를 담는 궤짝’을 뜻하는데, ‘자동차(car)’와 함께 쓰이면 ‘나무 혹은 가정용 재료들로 만들어진, 모터가 달리지 않은 자동차’라는 의미가 됩니다.

 

즉, ‘soapbox car’은 ‘무동력 자동차’라는 뜻이지요. 이 대회는 엔진이나 다른 연료 없이 오직 사람이 힘으로 밀거나 직접 페달을 밟아야 움직이는 차를 타고 400여m를 달려 승자를 가립니다.

 

1934년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턴에서 한 사진작가의 아이디어로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자동차의 △창의력 △주행성 △속도 등을 평가합니다.

 

교황 전용 차량을 본 딴 자동차부터 거대한 달걀판을 연상시키는 자동차까지…. 40개 참가팀의 개성 있는 자동차 가운데 1등은 코르크로 만든 자동차에게 돌아갔습니다.

 

30명이 팀을 이뤄 만들어낸 작품인 코르크 자동차는 이색적인 재료를 사용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네요. 여러분이 무동력 자동차를 만든다면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어떤 모양으로 만들고 싶은지 상상해보세요.^^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Competitors ride a home-made vehicle without an engine on a 400-metre-track during the Red Bull Soapbox Race in Buenos Aires, Argentina, Nov. 10, 2013. 신화통신 뉴시스
 
Competitors ride a home-made vehicle without an engine on a 400-metre-track during the Red Bull Soapbox Race in Buenos Aires, Argentina, Nov. 10, 2013. 차이나데일리닷컴
 
 
Competitors pose for photos with a home-made vehicle without an engine during the Red Bull Soapbox Race in Buenos Aires, Argentina, Nov. 10, 2013. 신화통신 뉴시스
 
Competitors ride a home-made vehicle without an engine on a 400-metre-track during the Red Bull Soapbox Race in Buenos Aires, Argentina, Nov. 10, 2013. 신화통신 뉴시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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