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와이 마법학교’에 우두머리 마법사인 ‘캡틴마법사’를 뽑는 날이 다가왔다. 천지는 캡틴마법사가 되고 싶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은 툭하면 지각을 하는데다가 장난꾸러기인 천지에게 캡틴마법사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왜 사람들은 나보고 캡틴마법사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걸까?” 천지는 마법의 책 ‘와이책’에게 물어보는데….

어린이 학습만화 ‘Why? 쫓겨난 임금’(예림당)이 가족뮤지컬 ‘Why? 마법학교: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으로 재탄생했다. 공연은 15∼17일 경기 부천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 뮤지컬은 주인공 천지와 그 친구들이 신비의 책 ‘와이책’의 마법에 걸려 시간여행을 떠나 역사 속 쫓겨난 임금인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을 만나게 되는 내용이다. 천지와 친구들은 임금들이 자리에서 쫓겨난 이유를 들으면서 캡틴마법사가 되려면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신나는 노래와 함께 시대별 임금을 만나면서 역사공부도 해보자. 3만∼5만 원, 문의 032-320-6339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