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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동네 서점 살려야’ vs ‘소비자 위해 규제 말아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23 22: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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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동네 서점 살려야’ vs ‘소비자 위해 규제 말아야’

다음은 어린이동아 14일자 2면 ‘프랑스 국회, 온라인 서점 무료배송 금지’ 기사와 관련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보내온 찬반 의견입니다. 최근 프랑스 국회 하원에서 온라인 서점의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동네 서점을 위해 온라인 서점을 규제해야할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이익을 위해 규제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찬반 의견을 보내줬습니다.

 

찬성

 

저는 온라인 서점을 규제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제가 유치원에 다닐 때만 하더라도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3개의 서점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상가의 작은 책방, 30년이 넘은 오래된 서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형서점이 있었지요. 6년이 지난 지금은 작은 책방과 오래된 서점이 모두 문을 닫고 대형서점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동네 서점이 없어져서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 서점에 가서 이 책 저 책 구경했던 기억이 그립습니다. 또 동네 서점은 저에게 책을 고르면서 어떤 책을 살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길러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동네 서점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도록 온라인 서점을 규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세진 경기 김포시 양도초 6

 

반대

 

저는 온라인 서점을 규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 책을 사기 전에 온라인 서점을 통해 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주제, 줄거리와 책을 읽은 사람들의 평가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서점으로 정보를 본 뒤 책을 구매하면 책을 산 뒤에 후회하는 일이 적어지게 됩니다.

 

반면 서점에서는 표지만 보고 책을 사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책의 내용을 잘 알지 못하고 구매한 뒤 후회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책과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점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은수 경기 용인시 언동초 6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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