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전투’ 200주년 기념행사
20일(현지시간) 독일의 라이프치히. 색색의 군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총과 대포를 쏘고 있습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이들은 ‘라이프치히 전투(the Battle of Leipzig)’를 재현하기 위해 24개 나라에서 모인 6000여 명의 사람들입니다. 각각 보병(총을 든 채 걷는 군인), 기병(말을 탄 군인), 포병(대포를 쏘는 군인)의 역할을 맡아 당시 전투장면을 재현하고 있지요.
올해로 라이프치히 전투가 20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열린 행사입니다.
라이프치히 전투는 1813년 10월 16∼19일 독일 라이프치히 지역에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과 그에 대항하는 연합군(러시아,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스웨덴)이 치렀던 전투입니다. 연합군에 둘러싸인 채 집중 공격을 받은 프랑스군은 이 전투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고 패합니다. 나폴레옹은 패배의 쓴 맛을 본 후 프랑스로 도망갔지요.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Troops march in front of a burning house during the reconstruction of the Battle of the Nations at the 200th anniversary near Leipzig, central Germany, Sunday, Oct. 20, 2013. Leipzig=AP뉴시스 |
Troops are shooting with cannons during the reconstruction of the Battle of the Nations at the 200th anniversary near Leipzig, central Germany, Sunday, Oct. 20, 2013. Leipzig=AP뉴시스 |
The re-enactment featured cavalry, including two playing Bishkirian horseman, Oct. 20, 2013. 영국 데일리메일 |
Troops march during the reconstruction of the Battle of the Nations at the 200th anniversary near Leipzig, central Germany, Sunday, Oct. 20, 2013. Leipzig=AP뉴시스 |
Thousands of historical society enthusiasts descended on Leipzig for the re-enactment of the Battle of Nations, Oct. 20, 2013. 영국 데일리메일 |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