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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10-16 2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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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무리한 훈련 건강 나빠져” vs “어린이들 신기한 볼거리”

다음은 어린이동아 3일자 2면 ‘동물원 바다코끼리 학대 영상 논란’ 기사와 관련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보내온 찬반 의견입니다. 최근 한 동물원의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동물쇼 무대에 세우기 위해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발로 차고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동물쇼 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찬성

 

동물쇼를 없애는 것을 찬성합니다. 동물은 사람과 교감하며 생활할 때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동물이 동물쇼 무대에 서게 되면 공연을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고 공연을 위한 무리한 훈련으로 건강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훈련사들은 동물쇼를 준비할 때 어떤 공연을 해야 관객의 호응이 클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동물이 ‘동물쇼’라는 틀 안에 있을 때 사람들은 쇼에서 더 멋지고 신기한 것을 원합니다. 그러다 보면 사육사는 동물에게 더 무리해서 어려운 훈련을 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동물이 잘 따라주지 않을 때 폭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은 동물원이나 박물관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굳이 동물쇼를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지 울산 남구 용연초 6

 

반대

 

동물쇼를 없애는 것을 반대합니다. 도시에 살거나 동물을 볼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동물쇼는 신기한 볼거리입니다. 동물쇼가 없어진다면 많은 어린이가 실망할 것입니다.

 

동물 조련을 위해 학대를 하는 것은 나쁜 일입니다. 동물이 학대를 받으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수명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조련사가 이번에 논란이 된 영상에 나온 조련사처럼 동물을 발로 차고 도구로 때리지는 않습니다. 동물 학대는 극히 일부 동물원에만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조련사는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동물이 잘 따르게 하거나, 먹이를 줘서 훈련을 시킵니다.

 

이윤희 경기 성남시 성남한솔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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