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아홉 황제 신 축제’
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는 ‘아홉 황제 신 축제(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가 열렸습니다.
‘아홉 황제 신 축제’는 말레이시아의 화교(외국에 사는 중국사람)들이 중국의 신을 기리는 축제로 중국의 음력으로 9월 9일이 되는 날 열린답니다. 이 축제에서는 사자춤과 같은 중국의 전통문화와 놀이들을 즐길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민족은 말레이족으로 전체 인구의 약 60%이지요. 말레이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민족은 화교입니다.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있어요.
말레이시아는 국교를 이슬람교로 정하고 있지만, 말레이족 이외의 민족에게는 종교적인 자유가 인정됩니다.
그래서 화교들은 중국의 전통신앙을 유지할 수 있어요.
‘아홉 황제 신’은 중국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9명의 신입니다. 사람들은 이 신들이 행운, 건강, 장수 등을 가져온다고 믿는답니다. 축제기간동안 사람들은 향을 피우고 절을 하며 신들에게 기도를 하지요.^^
▶김보민 인턴기자 gomin@donga.com
Lion dance performs at a temple during 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 in Kuala Lumpur, Malaysia, Sunday, Oct 6, 2013. Kuala Lumpur=AP뉴시스 |
Ethnic Chinese with joss sticks pack a temple to offer prayers during a procession at 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 in Kuala Lumpur, Malaysia, Sunday, Oct 6, 2013. Kuala Lumpur=AP뉴시스 |
Devotees leave a temple during a procession at 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 in Kuala Lumpur, Malaysia, Sunday, Oct 6, 2013. Kuala Lumpur=AP뉴시스 |
Ethnic Chinese with joss sticks in their hands crowd a temple during a procession at 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 in Kuala Lumpur, Malaysia, Sunday, Oct 6, 2013. Kuala Lumpur=AP뉴시스 |
Ethnic Chinese offer prayer at a temple during the Nine Emperor Gods festival in Kuala Lumpur, Malaysia, Sunday, Oct 6, 2013. Kuala Lumpur=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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