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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역사 교육 강화 vs 입시 부담 심해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8-21 22: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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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역사 교육 강화 vs 입시 부담 심해져

다음은 어린이동아 15일자 2면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논란’ 기사와 관련해 최근 교육부가 고등학교 한국사(韓國史·한국의 역사) 과목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필수과목(꼭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과목)으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보내온 찬반 의견입니다.

 

찬성

 

저는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에 지정되는 것을 찬성합니다.

 

한국사는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될 우리 민족의 역사입니다. 수능 필수과목으로 채택 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공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학생들은 우리사회의 지식인이자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입니다. 따라서 대학을 가기 위해 치르는 수능을 볼 때 꼭 한국사 시험을 보도록 해야 합니다.

 

일본은 여전히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고 주장합니다. 신라 지증왕 때 이사부가 우산국(울릉도)을 정벌해 독도가 최초로 한국 땅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나, 안용복이 일본인에게 찾아가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을 확인한 것 등과 같은 역사를 알아야 독도를 일본에게 빼앗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나라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지켜야 합니다.

 

▶민강건 경북 포항시 포항대흥초 6

 

반대

 

저는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에 지정되는 것을 반대합니다.

 

수능은 대학을 가기 위해 치르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수능을 치르는 고3 학생들은 한국사 뿐 아니라 국어, 영어, 수학 등 공부해야 할 과목이 많습니다. 이런 고등학생들에게 한국사를 꼭 봐야한다는 부담을 안겨준다면 수능을 망칠 수 있습니다. 한국사를 즐겁게 공부하기 보다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공부하다보면 한국사를 싫어하게 되는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꼭 한국사 시험을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까요? 오히려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한국사를 많이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시간을 늘리고, 꾸준히 시험을 치르게 하면 더 열심히 한국사를 공부할 것입니다.

 

▶심채연 서울 종로구 서울청운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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