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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홍명보 스토리]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담판, 결과는?



일러스트 임성훈

런던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낸 홍명보호의 첫 과제는 최강의 선수들을 선발해 최고의 전력으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소집훈련 기간을 놓고 ‘선택과 집중’의 카드를 빼들었다. 소집훈련이 가능한 30일 중에 과감하게 1주일을 포기하는 대신 남은 3주간은 선수들이 소속팀 경기에 나가지 않고 올림픽대표팀 훈련에만 전력을 다하는 방안을 계획했다. 선수들을 일찍 소집하지 않는 대신 소속팀의 1~2경기에 나가지 못하는 것은 양해를 구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일본 축구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일본 대표팀은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7월 14일부터 소집훈련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홍명보호가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을 7월 2일에 합류시켜달라고 요청하자 소속 구단들은 난감해 했다.

 

홍 감독은 최종 등록선수 발표를 2개월여 앞두고 설득 대신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홍 감독은 “당시 올림픽에 나설 만한 선수들이 있는 J리그 구단들은 모두 세레소 오사카의 눈치만 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김보경은 무조건 최종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점을 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보경은 홍명보호의 초창기 멤버로서 청소년월드컵과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고, 올림픽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홍 감독은 세레소 오사카 구단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우리 팀의 소집훈련 첫날 김보경이 합류하지 못한다면 그를 제외시키겠다. 이번 사안은 앞으로 이 선수가 1경기를 놓칠지 지금부터 런던 올림픽까지의 14경기 이상을 포기하게 될 지를 결정하는 문제다. 왜냐하면 구단의 거부로 인해 런던에 가지 못한다면 선수가 받는 정신적인 충격이 커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만약 세레소 오사카와의 담판이 실패로 돌아간다면 J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을 일찍 데려오는 것은 줄줄이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위험한 도박이었다.

 

장기적으로 선수를 활용해야 할 구단으로서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내 세레소 오사카 구단은 홍 감독이 바라는 대로 협조해주기로 약속했다. 첫 단추가 잘 끼워지자 눈치만 보던 나머지 J리그 구단들도 홍명보호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게 됐다. 결국 세레소 오사카와의 담판을 시작으로 물 흐르듯이 순조롭게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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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03:58:4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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