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르누아르, 드가, 세잔, 고흐, 고갱…. 서양 미술사를 뒤흔든 이들이 모두 인상주의 화가라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책은 르누아르의 그림 ‘줄리 마네’에 나오는 고양이를 화자로 등장시켜 인상파 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있게 풀어 낸 책이에요.

줄리는 인상파 탄생에 영향을 끼친 에두아르 마네의 조카이자 인상파의 유일한 여성 화가였던 베르트 모리조의 딸로, 인상파의 한 사람인 르누아르의 대표작 ‘줄리 마네’의 주인공이에요. 줄리와 그림자처럼 줄리의 곁을 떠나지 않는 고양이 미미는 황금빛 새를 쫓아 난생 처음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들을 따라 르누아르의 대표작 ‘보티 파티에서의 오찬’부터 모네의 ‘생 라자르 역’, 고흐의 ‘씨 뿌리는 사람들’ ‘낮잠’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세요. 조현진 글, 김유진 그림.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