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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5-09 04: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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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요동치는 가요계 차트

[엔터테인먼트 & 스포츠]조용필에서 로이킴까지

올봄 가요계 음원차트가 요동치고 있다.

대부분 아이돌이 상위권을 차지했던 것과 달리 ‘가왕(歌王·노래의 왕)’

조용필과 월드스타 싸이가 주도권을 쥔 가운데,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의 인기가 겹치면서 주요 음원차트 1위가 하루가 멀다고 바뀌고 있다.

음악 관계자들은 “올봄 가요계는 여느 때보다 다양성이 두드러진다”면서 “세대와 장르가 한층 풍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용필, 젊은 감각으로 23년 만에 1위

 

조용필과 싸이는 지난 수년간 1위는 아이돌만의 것이었던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지난달 23일 발매와 함께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조용필의 19집 ‘헬로’는 나온 지 2주일 만에 11만 장이 넘게 팔리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타이틀곡 ‘바운스’로 23년 만에 TV 음악프로그램 1위도 차지했다.

 

싸이의 ‘젠틀맨’은 지난달 24일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 차트 5위에 올랐다. ‘젠틀맨’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7일 기준으로 2억9160만 건을 돌파한 상태.

 

이들의 성공에는 도전과 소통이란 공통된 요소가 있다. 조용필은 젊은 감각의 음악에 도전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고, 싸이는 자신의 스타일을 살린 음악으로 승부해 다시 한번 세계 팬에게 인정을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로이킴은 복고풍의 자작곡 ‘봄봄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CJ E&M 제공

‘봄봄봄’…오디션 스타도 강세

 

케이블TV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4’, SBS 서바이벌 오디션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2’ 등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이 활약을 보이는 흐름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스타들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승부해 아이돌 그룹의 후크송(짧은 후렴구에 반복된 가사로 흥겨움을 주는 음악)에 지친 대중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최근 음원 차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슈퍼스타K 4’ 출신의 로이킴,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와 ‘K팝스타 2’의 우승자 악동뮤지션이 있다.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지난달 22일 발표한 자작곡 ‘봄봄봄’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봄봄봄’은 복고풍의 컨트리(미국 동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대중음악의 한 장르) 곡.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편안한 로이킴의 음색이 어우러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미스코리아 나오자마자 ‘역시 이효리’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데뷔 15년차 가수 이효리도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21일 정규 5집을 발표하는 이효리는 6일 수록곡인 ‘미스코리아’를 먼저 발표했다.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나오자마자 갖가지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을 풍자한 가사로 깊은 공감을 안겨줬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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