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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홍명보 스토리]무관심이 불러온 승부욕 “우리는 해낸다”



일러스트 임성훈

홍명보호는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20)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3대 0으로 크게 무찌르며 기적의 8강행을 일궈냈다. 그리고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들의 도전은 거기서 멈출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8강전에서 가나에 2대 3으로 지며 1983년 이후 26년 만에 노렸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홍명보호의 8강 진출은 한국 축구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큰 업적이었다. 특히 전혀 기대치 않았던 청소년대표팀의 선전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적’처럼 느껴졌다.

 

무명(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의 태극전사들이 일으켜 세운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철저한 무관심이 부른 승부욕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이집트 수에즈에서 가나전을 마친 다음날 대회를 결산하는 자리에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할 때였습니다. 배웅을 나온 사람들의 눈빛이 한결 같았죠. ‘너희가 대회 나가서 얼마나 하겠냐’는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봤습니다. 그때 마음먹었습니다. ‘아무도 기대하지 않지만 우리는 보란 듯이 해낼 것이다.’ 선수들이 그동안 받아온 무관심과 설움을 이번 대회에서 풀기를 기대했습니다.”

 

홍명보호가 첫 메이저대회 출발부터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있었다. 2년 전인 2007년 한국은 FIFA 17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 주최국임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2년 뒤 이집트에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낮았던 것. 게다가 청소년월드컵 참가를 위해 홍명보호에 발탁된 선수들의 절반에 가까운 10명은 아마추어 선수였고, 대표팀의 막내였던 미드필더 최성근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대표팀에 대한 기대가 적었던 만큼 당시 청소년월드컵에는 극소수의 취재진만이 대회 장소인 이집트를 찾았다. 조별 리그 통과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이 대세였지만 홍명보호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8강까지 진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들에 대해 “언젠가 이 선수들은 한국축구에 좋은 재목들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의 말대로 홍명보호를 거쳐 간 대부분의 선수들은 이제 한국 축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재목들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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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2 05:43: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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