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모자를 써 줘야 패션의 완성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서는 꽃, 동물 등 가지각색의 모자를 쓴 사람들이 모였어요. ‘부활절 퍼레이드’(Easter Parade)에 참석하기 위해서죠.
매년 부활절만 되면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서 열리는 이 퍼레이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부활절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퍼레이드는 부활절 아침에 사람들이 가장 좋은 옷을 입고 교회에 갔다가 예배를 마친 후 함께 마을을 돌아다닌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사람들은 도로 양 옆에 쭉 서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퍼레이드의 상징인 화려한 모자를 쓰고 다 같이 도로를 걸어 다니면서 함께 축제를 즐긴답니다. 알록달록 꽃 모자부터 커다란 왕관모자까지…. 개성 넘치는 모자를 뽐내며 서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무척 유쾌해 보이네요.^^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