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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홍명보 스토리]“밖에서 보는 에이스와 내가 보는 에이스는 다르다”



일러스트 임성훈

홍명보호는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U-20) 월드컵 조별 리그 1차전 카메룬과의 대결에서 0 대 2로 완패하며 쓴맛을 봤다. 홍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고민을 거듭했다.

 

홍명보 감독이 2차전에서 꺼낸 카드는 ‘파격’이었다. 1차전에 내세웠던 공격진을 전원 교체한 것이다. 홍 감독은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선수를 1, 2명 정도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당일 선발 명단은 전혀 달랐다. 5명의 새 얼굴이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카메룬과의 1차전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김동섭, 이승렬, 조영철을 벤치에 앉혔다. 대신 박희성, 서정진, 김민우를 공격진에 투입시켰다. 박희성과 김민우는 당시 대학생으로 대표팀 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반면 1차전에 출격한 이승렬과 조영철은 K리그와 J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홍명보호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선수였다.

 

홍 감독의 과감한 선택은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독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후반 김민우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꺼져가던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 득점이었다. 김민우는 득점 직후 자신에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준 홍 감독에게 달려가 ‘덥석’ 안겼다. 고마움의 표시였다.

 

역전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한국은 1 대 1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홍 감독은 독일전을 마친 뒤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밖에서 보는 에이스와 내가 보는 에이스는 다르다.”

 

홍 감독은 항상 팀의 아래 쪽 선수들에 주목했고, 편견 없이 자신이 보고 느낀 그대로를 통해 선수들을 평가했다. 홍 감독의 눈에는 2차전에 나선 선수들도 ‘에이스’만큼이나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홍명보호에서는 벤치에 앉은 선수가 누구든 다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준비만 있다면 언제든 출전 기회가 주어졌다. 홍 감독의 굳은 신념이 만들어 낸 선수들과의 말 없는 약속이기도 했다.

 

런던올림픽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의 리더십을 다룬 책 ‘팀 홍명보호 스토리’(북오션) 중 리더를 꿈꾸는 초등생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골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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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06:46:5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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