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생 사이에서 인기인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 그 중에서도 최강 라이벌로 꼽히는 두 후보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왼쪽)과 어린 천재 ‘방예담’이다. 이천원, 앤드류 최와 함께 ‘탑3’(최후의 3인)를 두고 경쟁할 24일 생방송을 앞두고 그들이 지금까지 경쟁한 무대를 살펴보자.

1회전 천재소년 예담이가 짱!

탑10을 결정짓는 배틀 오디션. 조별 1등만이 탑10에 올라가는 상황에서 재능을 타고난 세 후보 김민정, 방예담, 악동뮤지션이 만났다. 이전 무대에서 잭슨파이브의 ‘I want you back’을 함께 노래하면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악하추’(‘악동 하나 추가요’의 줄임말로 방예담과 악동뮤지션이 만든 팀)가 이번에는 라이벌로 만나게 되었는데…. 이 대결의 승자는 저스틴 비버의 ‘baby’를 부르면서 멋진 춤과 랩을 처음으로 선보인 방예담!

2회전 매력학과 악동뮤지션이 진리

‘K팝 스타 시즌 2’에서 점수제도가 부활한 탑5의 첫 무대. 그동안 알려진 다섯 후보의 실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곡이 제시된 첫 무대였다. ‘baby’ 이후 퍼포먼스 위주의 무대를 선보인 방예담에게 주어진 곡은 고음이 많고 어려운 곡으로 알려져 가창력이 필요한 ‘When a man loves a woman’. 악동뮤지션에게 주어진 곡 또한 자작곡에서 벗어나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는 ‘officially missing you’였다. 이 대결에서는 총점 286대 287, 1점 차이로 악동뮤지션이 방예담을 앞섰다.

3회전 다음 대결에서는 누가 이길까요?

친구들과 이야기해보세요. ^^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