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별의 최후
‘은하계에서 가장 어린 블랙홀이 발견됐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초신성(늙은 별이 폭발하면서 많은 양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상)의 잔해인 ‘W49B’의 사진을 공개했어요. 별이 폭발한 뒤 만들어진 이 블랙홀은 은하계에서 가장 어린 블랙홀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나이는 무려 1000살 정도라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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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정말 신비롭고 화려하지요? 초신성은 일반적인 신성(新星·폭발로 갑자기 밝아졌다가 다시 서서히 희미해지는 별)보다 1만 배 이상의 빛을 내 어마어마하게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지구로부터 2만6000광년(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간 거리) 떨어진 곳에 있는 초신성. 수천 년 동안 은하계에 머물던 별이 폭발하면서 아름다운 최후를 맞는 것 같지 않나요? 과거에 있었던 초신성(오른쪽)도 함께 살펴보면서 ‘나만의 초신성’을 한번 그려보세요. ^^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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