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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예의는 지켜야 vs 단순한 개그일 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3-02-14 0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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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예의는 지켜야 vs 단순한 개그일 뿐

저는 방통심의위가 지난해 12월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용감한 녀석들’에서 개그맨 정태호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반말을 한 내용을 두고 행정지도 조치를 내린 것에 찬성합니다.

 

첫째, 아무리 개그라도 예의가 어긋나게 말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봅니다. 박 당선인도 이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한참 어린 개그맨이 곧 대통령이 될 사람에게 반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둘째, 이 프로그램은 15세 이상 관람 가이지만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시청하는 초등생도 많습니다. 어른이자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뽑힌 분에게 반말을 하는 개그맨의 행동은 어린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문순수 경기 성남시 성남도촌초 5

 

 

 

저는 방통심의위의 조치에 반대합니다.

 

첫째, 이 코너는 ‘용감하게 반말로 지적한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어왔고, 지금껏 지적하는 대상에게 반말을 써왔습니다. 박 당선인이라고 해서 갑자기 존댓말을 써야 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개그맨 정태호는 박 당선인을 비방하려는 나쁜 목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국민을 위한 바른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소망을 담은 개그를 했습니다. 나쁜 의도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하는 개그인 만큼 박 당선인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정현 서울 서초구 서이초 5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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