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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 마 독재정부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해온 아웅산 수치여사 (사진)가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참여를 위해 28일 한국을 찾았다.
수치 여사는 인천공항으로 마중 나온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인권에 대한 내 생각과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이 같다”며 “지적장애인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29일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수치 여사는 30일 국내외 지도자 30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개발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 31일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류스타인 배우 안재욱을 만난다. 수치 여사는 한류를 주제로 이야기하면서 “TV에서 본 안재욱 씨가 내가 아는 사람과 닮아서 좋아한다. 한번 꼭 만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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