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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어동 찬반토론]말도 운동 필요해 vs 명백한 동물 학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2-27 0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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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동 찬반토론]말도 운동 필요해 vs 명백한 동물 학대

다음은 어린이동아 12월 19일자 ‘청계천 마차 말들…다 어디 갔어?’ 기사와 관련해 ‘청계천

마차 운행’에 대한 독자의 찬반 의견입니다.

 

찬성

 

나는 청계천 마차를 운행하는 것에 찬성한다.

말이 무거운 마차를 끈다는 것 자체가 동물학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말을 보호하지 않고 먹을 것을 제대로 안 주는 행위도 동물학대다. 청계천의 명물이었던 마차를 버리고 말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은 선택이다.

그리고 말은 빛과 소리에 민감한 동물이므로 낮에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청계천 근처에서 달리도록 하면 안 된다. 하지만 조용하고 어두운 저녁

시간에 가벼운 마차를 끌게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말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말이 힘들지 않는 정도로 마차를 끌게 하는 편이 운동도 되고 더 나은 해법이다.

 

주정원 광주 북구 무등초 2

 

 

반대

 

나는 청계천 마차 운행에 반대한다.

첫째 말이 힘들기 때문이다. 말은 별로 좋지 않은 음식만 먹을 텐데 말에게 500kg이나 되는 마차를 끌게 하는 것은 노예를 부려먹는 행위와 똑같다. 말에게 무거운 물체를 끌게 하는 것은 하나의 동물 학대다.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서 말이 끄는 마차를 사용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 역시 동의할 수 없다.

또 말은 빛에 민감한데, 말에게 하루 내내 빛을 보여준다는 것 역시 학대 행위다.

소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24시간 동안 소음을 들려주면 고통을 느낄 것이다. 이것은 말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24시간 동안 빛에 노출된다면 말은 엄청 고통스러울 것이다.

 

황소연 전남 광양시 광양제철남초 3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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