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의 쌍둥이 동생인 고유정과 고유리를 칭찬합니다.
제 쌍둥이 동생들은 이제 세 살이에요. 열 살인 저와 무려 일곱 살이나 차이가 나지요. 하지만 저와 제 동생이 대화하는 것만 들으면 꼭 친구사이 같습니다. 제 동생들이 똑똑하고 능숙하게 말을 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손톱을 깨물고 있으면 유정이는 제게 마치 엄마처럼 “언니, 손가락 빨지 마”라면서 충고를 해줍니다. 제가 속상할 때는 곁에 와서 따뜻한 말로 저를 위로해 주고 저를 꼭 안아줍니다.
유리는 해바라기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주위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우리 가족의 반짝반짝 보석인 유리, 유정아 항상 사랑해.”
▶글 사진 대전 서구 한밭초 3 고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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