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엄마 곰이 물기를 말리기 위해 몸을 털자 그 물을 맞고 싫어하는 아기 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2일 공개했어요.
러시아 쿠릴 호수 인근. 연어 낚시에 실패해 실망한 어미 곰은 돌아와 아기 곰 샤워를 시키기로 결심했어요. 어미가 물에 젖은 털을 흔들자 차가운 물방울이 사방으로 튀었고, 아기 곰들은 물방울을 맞지 않으려고 버둥거렸습니다.
이 장면을 포착한 러시아의 사진작가 세르게이 이바노프는 “마치 어미 곰이 아이 곰을 샤워시키는 것처럼 보였고 정말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답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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