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최황래 교장선생님을 칭찬합니다. 교장선생님은 24세 때부터 34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올해 연세는 58세. 지금까지 무려 10개 학교에서 근무하셨어요. 매일 아침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어 교문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으시는 다정한 교장선생님을 직접 인터뷰했어요.
경기 평택시 내기초 최황래 교장선생님이 교문 앞에서 학생들을 반기고 있다 |
Q. 교장선생님으로 일하시면서 힘들었을 때와 기뻤을 때는 언제였나요?
“힘들었던 때는 어린이들이 한 친구를 따돌렸을 때였어요. 따돌림 당한 친구가 학교에 안 나오고 전학을 간다고 했을 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어린이들이 바르게 행동하지 않을 때도 속상해요. 하지만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를 잘 하고, 책을 열심히 읽는 어린이들을 보면 기쁘답니다. ^^”
Q.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시련을 이겨내고 나라를 위해 일을 하신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어떤 책을 보든지 끝까지 읽고 질문을 많이 하세요. 좋은 질문을 하려면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 사진 경기 평택시 내기초 3 조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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