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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일본 교과서에도 ‘독도는 조선 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8-29 2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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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과거 일본의 지리교과서와 지리부도가 처음 공개됐다. 이는 일본의 정부기구이자 교육을 주관하는 문무성이 만들거나 검정했던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독립기념관은 28일 일본 근대 초중등 지리 및 역사교과서 5종과 학생용 지도책 1종을 공개하며 “일본 근대 교과서를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자료”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일본이 이미 예전부터 독도를 자신의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905년 문부성이 펴낸 국정교과서 ‘소학지리용신지도’에 실린 ‘대일본제국전도’에 독도는 없다. 지도에는 일본 류큐(오키나와의 옛 지명)에 딸린 섬은 물론 1894년부터 식민 지배했던 대만도 표시돼있지만 동해의 일본 영토로는 오키 섬까지만 표시돼있다.

 

또 1887년 출판된 지리교과서 ‘신찬지지’에는 독도가 한국영토로 포함돼 있기까지 하다. 이 책 본문에 실린 ‘일본총도’에는 울릉도와 독도는 한국에 속한다는 의미로 한국 연안과 맞닿은 가로줄이 쳐있고 나머지 일본 영토는 또 다른 가로줄로 표기돼 구분된다.

 

독립기념관 윤소영 연구위원은 “이번에 공개된 근대 일본 교과서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도 일본의 영토’라는 일본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으며, 오히려 역사적으로 한국의 고유영토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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