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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칼럼]김연아와 세균학자 플레밍의 공통점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28 23: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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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력하지 않고 행운만을 바라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들이 노력 없이 행운만을 꿈꾸는 세상의 미래는 어둡다. 사람들은 게을러질 것이고, 일하지 않아서 모든 직업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

 

모든 결과에는 노력과 과정이 필요한 법.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은 우연한 기회에 현재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는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됐다. ‘우연’이라고 하면 ‘행운’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행운이 아니었다. 원래 실험하려던 포도상구균이 죽어서 이를 가지고 또 다른 실험을 하다가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연구한 그의 노력이 페니실린을 발명하는 행운을 가져왔다. 화학자 파스퇴르는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는 명언도 남겼다.

 

이처럼 행운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아무리 큰 행운이 따라도 좋은 성과가 이루어 질 수 없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인 김연아 역시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 7세 때부터 계속해서 하루에 10시간씩 피나는 노력을 해서 그 자리에 우뚝 설수 있었다. 경기하는 순간은 우아하고 멋있어 보이지만 그 순간을 위해 발이 부르틀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다.

 

‘로또’에 당첨될 수 있는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라고 한다. 이는 번개를 연속으로 두 번 맞을 만큼 낮은 확률이다. 가능성이 낮은 행운만을 바라지 말고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루자.

 

▶김연서 경기 부천시 상도초 5

 

※ 초등생, 학부모, 선생님 독자라면 누구나 ‘어동칼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어동칼럼’이라고 쓴 뒤 사회문제, 학교생활에 대한 의견을 써서 e메일(kids@donga.com)로 보내주세요. 지역, 학교, 반(학부모는 자녀의 학교, 반), 이름, 연락처를 기입해주세요. 채택되면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연락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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