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마당
  •  [뉴스룸에서]제2의 반기문 총장을 기대합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02 23: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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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생들 중에서 제2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나올지도 몰라!’

 

2012 동아어린이기자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지면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어린이동아에 소개된 장 제르마탕 유엔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사진) 덕분이에요. 제르마탕 위원장은 어린이 기자회견에 참가한 어린이기자들에게 “저도 어린이기자로 활동했답니다”라고 말씀하셨죠.

 

어린시절 기자를 꿈꿨던 제르마탕 위원장님은 라디오 방송국에 기사를 써 보내는 ‘어린이 라디오 기자’로 활동했다고 해요. 대학에서 법을 공부한 뒤 청소년법원의 판사로 일했고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수장이 되었지요.

 

위원장님은 어린시절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어린이기자로 활동했던 경험이 지금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말씀하셨어요.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는 습관과 생각을 잘 정리하고 적는 습관이 대표적이지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은 어린이가 많지요? 여러분을 위해 제르마탕 위원장이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전했답니다.

 

“국제기구의 일은 화려하고 편한 직업이 아닙니다. 외국어를 포함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것은 첫째, 폭넓고 부드럽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라는 점입니다. 스스로 깊이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답니다. 또 자기 주도적으로 생활하세요.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말할 줄 알고 리더로서 사람들을 이끌어 나가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셋째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관대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답니다.”

 

조언을 깊이 새기고 열심히 노력해서 국제기구에서 활약하는 여러분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네요. 그때 제가 취재할게요.^^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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