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 분당시 늘푸른초 6학년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최근 저는 국제구호개발단체 ‘팀앤팀’에서 온 e메일로 온 소식지를 보고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어요. 지난해 우리 학교 6학년 학생들이 모은 성금과 직접 쓴 크리스마스카드가 아프리카 케냐의 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다는 소식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죠.
2011년 2학기 겨울방학 직전에 6학년들은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답니다. 각자 쓰던 학용품, 책, 옷 등을 가져와 바자회를 연 결과 약 90만 원이 모였어요. 이 돈이 이번에 케냐 타나델타 지역의 학교 세 곳에 우물을 짓는 데 보탬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중학생이 된 사랑하는 제자들아! 보고 싶다.
졸업 전 너희들이 했던 뜻 깊은 일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지? 사랑을 베풀었던 기억을 간직하며 항상 세계 곳곳의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할 줄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랄게.
▶ 경기 분당시 늘푸른초 이주미 교사
:: ‘우리 선생님은 정말 재밌어요’ ‘내 친구 얼짱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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