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자마당
  •  [뉴스룸에서]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람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3-08 02: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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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개그콘서트’를 보지 않았습니다. 이 코미디프로그램이 제아무리 2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동아를 만들기 위해 초등생들을 만나다보니 희한한 일이 생겼습니다. 자기들끼리 “야∼안돼∼애” “아니 아니 아니되오”라면서 깔깔거리는데,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방금 뭐라고 한거니?”라고 제가 묻자 어린이들은 “헐∼, 그것도 몰라요?”라며 핀잔을 줍니다. 그래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웃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3월 5일자로 어린이동아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변신을 앞두고 많은 어린이독자에게 신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인피니트’나 ‘비스트’ ‘샤이니’ ‘B.A.P’ ‘틴탑’ 같은 연예인 뉴스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사진이나 만화캐릭터가 많았으면 좋겠다” 등 재밌는 신문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독자의 바람을 담아 신문이 더 재미있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문이 재미만을 추구할 수는 없습니다. 읽고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의 대화할 거리를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재미있게 읽고나면 시사이슈에 대해 생각하는 힘이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바뀐 어린이동아는 시사뉴스를 더 늘리고 기사가 눈에 쏙쏙 들어오도록 도와주는 생생한 사진과 재미있는 캐릭터를 함께 늘렸습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지면을 늘리고, 여러분의 영어실력까지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는 손민지 기자가 매주 목요일에는 독자가 보내준 영작문을 첨삭해주고 금요일에는 한주의 연예뉴스를 영어로 전합니다.

 

어린이동아는 매일 매일 더 유익하고 재미있게 변화하겠습니다. 변화에 필요한 독자 의견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e메일(kids@donga.com)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중국어 셰세, 일본어로 아리가토라고 하지요.♬”

 

▶봉아름 취재팀장 eri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기자가 매주 목요일 독자와 지면을 통해 대화합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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