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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일곱 어린이, 고의 부활 막을 수 있을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2-29 03: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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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대작전 1, 2, 3 / 장르 판타지 동화 / 주제 모험 / 여우고개 펴냄

[I♥Books]일곱 어린이, 고의 부활 막을 수 있을까?

고려시대 일연에 의해 편찬된 역사서 삼국유사에는 삼국시대를 비롯해 고조선과 가야의 신화와 전설, 역사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삼국시대, 특히 신라의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는데 그중 하나가 도깨비 ‘길달’과 ‘비형랑’의 이야기에요. ‘고슴도치 대작전’은 이 길달과 비형랑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든 한국형 판타지 소설입니다. 우리 옛 설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소재로 어린이들의 모험과 활약을 그려낸 ‘고슴도치 대작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고슴도치 대작전 1

고(蠱)의 부활을 막아라!

 

인간과 귀신 사이에 태어난 ‘비형랑’과 도깨비 ‘길달’은 친구입니다. 1500년 전 비형랑은 인간의 욕심과 증오, 악한 마음을 먹고 자란 독충 ‘고’를 항아리 속에 봉인했어요. 비형랑은 항아리가 언젠가는 다시 열릴 것을 예상하고 자신의 영혼을 일곱 개로 나눠 어린이들 속에 살도록 합니다. 그리고 1500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고 항아리가 다시 열리게 되고, 누군가 다시 나타난 고를 키우기 시작해요. 이 사실을 알게 된 도깨비 길달은 비형랑의 영혼이 들어있는 아이들을 찾아 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준비하는데…. 평소 사고뭉치였던 어린이들은 신비한 능력을 발휘해 과연 고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고슴도치 대작전 2, 3

하늘이 무너지던 날

 

유미는 가장 친한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담임선생님의 안티카페를 만들었어요. 그러다 그만 담임선생님에게 들통 나 혼이 나고 말았지요. 함께 만들어놓고 자신만 혼나게 한 친구들이 유미는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유미의 친구들이 갑자기 사라졌어요. 학교에서는 점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지요.

이상한 일들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비형랑의 영혼을 지닌 일곱 명의 아이들과 도깨비 길달이 다시 뭉쳤어요. 일곱 가지 무지개 색깔의 고슴도치를 나누어 가진 아이들은 저마다 엉뚱하고 이상한 능력을 펼치며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고와 맞서 싸우지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아이들의 능력에 이상이 생긴 거예요. 아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를 봉인시킬 수 있을까요?

유럽식 마법학교나 요정, 일본풍 요괴가 등장하는 판타지에 익숙했던 어린이들이라면 ‘고슴도치 대작전’을 통해 한국식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이기규 글. 각 권 1만 원.

 

▶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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