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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ooks]용 튀김 먹은 ‘나머지 삼총사’에게 무슨 일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2-29 03: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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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튀김 1, 2, 3 / 장르 판타지 동화 / 주제 모험 / 여우고개 펴냄

[I♥Books]용 튀김 먹은 ‘나머지 삼총사’에게 무슨 일이?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늘 그렇듯 어린이들은 ‘새 학기에는 일주일에 책을 세 권씩 읽을 거야’ ‘올해는 꼭 100권을 읽어야지’라는 계획을 세우지요. 여러분은 어떤 독서 계획을 세웠나요?

사람들이 꿈과 환상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옛 이야기, 동화책, 영화에서 보았던 이야기덕분일 거예요. 심리학자들은 삶의 고비에서 우리를 돕고 희망을 주는 것은 ‘건강한 환상’이라고 말합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나에게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성적 때문에 고민일 때는 ‘문제마다 답이 쏙쏙 보이는 요술 안경이 있다면’ 이런 상상을 해보는 거예요. 잠시라도 긍정적인 힘이 생기겠죠?

‘용 튀김’은 긍정적이고 건강한 환상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환상 세계로의 신 나는 여행을 떠나다보면 현실 세계에서도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을 거예요.

 

●눈알 괴물, 푸른 용…삼총사에게 이상한 일이!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한결이, 공룡에 대해서는 줄줄 외지만 수학과 영어는 못 하는 찬이, 먹는 것 빼고는 생각하는 걸 싫어하는 석우. 세 친구는 반에서 꼴찌를 번갈아합니다. 나머지 공부 시간에 언제나 함께 남아 ‘나머지 삼총사’라고 불리지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어느 날, 한결이는 학교 앞 분식집에 비를 피하러 들어갔다가 우락부락하게 생긴 주인 할아버지가 만든 ‘용 튀김’을 먹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해요. ‘눈알 괴물’에서부터 교실 창문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푸른 용’까지….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나머지 삼총사의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지요.

어찌된 일인지 보름날이 되면 돌아온다던 분식집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요. 엉겁결에 한결이는 말썽꾸러기 푸른 용 ‘미르’의 보호자가 됩니다. 찬이와 석우까지 용 튀김을 먹게 되면서 삼총사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과연 삼총사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호랑이 인간, 구미호…어? 어디서 많이 봤네?

 

용 튀김에서는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요괴들과 신비한 동물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요. 사실 요괴 전설은 아시아에만 있는 독특한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에는 악마나 괴물, 좀비의 전설은 있어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처럼 독특한 가공의 생물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없어요. 왠지 요괴라고 하면 무섭고 흉측한 느낌이 들지만 ‘용 튀김’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친근해요. 호랑이 인간, 구미호, 도깨비와 친구가 되어 모험을 하다보면 처음의 무서운 마음은 없어지지요. 이기규 글, 이상권 그림. 각 권 1만 원.

 

▶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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