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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와 함께 유럽기행]이탈리아에서 축구란? 굴뚝 없는 산업!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1-25 04: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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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 기간 동안 하나가 됩니다. 이 기간에는 인종, 국가에 상관없이 다같이 경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각종 매체들을 보면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고요. 특히 올해엔 런던올림픽이 개최돼 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오늘은 유럽 국가별 스포츠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영국

야구의 기원은? 크리켓!

 

영국의 스포츠는 계급 질서가 반영된 경우가 많아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승마를 즐기는 것은 영국 상류계급의 전유물이었어요. 영국 사람들은 골프, 크리켓, 스쿼시, 테니스, 요트 등을 주로 즐긴답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대학인 옥스퍼드나 케임브리지에서도 스포츠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스포츠를 통해 체력은 물론 규율, 인내,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영국 전통 스포츠인 크리켓은 윔블던 대회로 유명한 론(lawn·잔디구장) 테니스보다 오래된 13세기경 시작됐어요. 야구는 영국의 크리켓이 변형돼서 미국에 전파된 것이라는 추측이 많답니다.

이밖에 축구는 영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영국은 축구 종주국이기도 하지요. 영국 프로축구인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리그로 손꼽힌답니다.

 

●프랑스

프랑스 판 택견, 사바테!

 

프랑스에는 우리나라의 택견과 비슷한 전통무예인 ‘사바테’가 있어요. 사바테는 18세기 말 배를 타던 프랑스 선원들에 의해 창시됐다고 합니다. 당시 그들은 주로 배 위에서 생활하다보니 균형을 잡기위해 바닥을 짚거나 발을 높이 들어야 할 때가 종종 발생했어요. 이런 동작들이 무예 기술로 응용됐고, 이것이 현재 사바테의 모태가 됐다고 합니다.

발차기 위주의 사바테는 전직 권투선수였던 찰레스 레코오르에 의해 복싱이 혼합된 새로운 형태의 무예로 발전하게 됐답니다.

 

●이탈리아

축구경기 열리는 날엔 도시 전체가 시끌벅적!

 

이탈리아인이 가장 즐기는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이탈리아는 19세기 후반 영국으로부터 축구를 처음 받아들였어요. 이후 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영국, 독일, 스페인과 함께 유럽 4대 축구 강국으로 불린답니다. 총 18개 팀이 맞붙는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인 세리에A가 열리는 날엔 이탈리아 도시 전체가 시끌벅적해져요. 축구는 이탈리아에서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린답니다.

축구 이외에 전 국민적인 인기를 모으는 스포츠로 자전거 경주가 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전거 경주대회인 ‘지로 디탈리아’나 ‘투르 드 프랑스’에 이탈리아 선수가 참가하면 호응이 매우 좋답니다.

 

●스위스

동계스포츠 즐기려면? 생모리츠로

 

스위스 국민들은 동계스포츠를 유난히 좋아해요. 특히 스위스 생모리츠는 스키와 스노우보드 외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개발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요. 스위스는 스키와 봅슬레이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답니다.

스위스의 전통 스포츠로는 우리나라의 씨름과 유사한 슈윙겐이 있답니다. 오른손은 허리띠를 잡고 왼손은 허벅지의 바지를 잡는 것이 우리나라 씨름과 비슷하답니다. 일반적으로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며 엉덩이와 팔꿈치가 땅에 닿으면 지게 된답니다. 경기방법뿐 아니라 상품으로 황소를 주는 것도 우리나라 씨름과 유사하답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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